빛으로 어우러진 숲속 자연미술관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이번주 내내 비가 내려 걱정이었는데,
밴드 라이브로 시작하자마자 풀빛자연학교를 환영하는 듯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보입니다.
오늘 입장은 나무 친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작품명 지어주기 댓글을 달게합니다.
나비의 꿈 ~~ 거미줄에 걸린 곤충의 날개도 보고....
줌에서는 지난달 작품들을 모아모아 온라인 작품 전시회 영상을 함께 봅니다.
수령된 재료주머니의 자연물로 곤충을 꾸며보고,
오후 자유체험활동으로는 봄에 심었던 땅콩을 수확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합니다.
땅콩 캐다!!
봄에 땅콩 모종을 심고 이름표를 달아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흘러흘러 땅콩을 수확하는 가을이란 계절이 왔어요.
교육관에서 땅콩 축제~~ 한마당이 벌어지고, 2시부터 땅콩걷이가 시작됩니다.
풀빛친구들이 얼마나 열심히 수확하는지~~~ 이~~~~만큼 캤어요.
상자텃밭의 땅콩을 다 캔 뒤에는 이삭줍기도 하고, 맹꽁이습지 옆 작은텃밭의 땅콩도 캤어요.
(어느 쪽의 결실이 좋았을까요? 많은 땅콩수확의 비법을 또 배웁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들~~
새들의 먹이로 심은 땅콩 수확을 풀빛누리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아이들도, 함께하는 선생님도 신이 납니다.
새먹이 주기 행사에도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