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3. (토)
무더운 여름, 8월을 보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에 풀빛누리생태조사단 활동이 다시 시작됩니다.
지난 1월 4일4색 환경캠프 때 설치했던 인공새둥지상자를 철거하며 모니터링을 합니다~
강의실에서 우리들이 알고 있는 새
광교호수공원에 서식하는 새
인공새둥지상자에 둥지를 트는 새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새들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교육관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인공새둥지상자 안의 보금자리를 먼저 관찰해봅니다.
우리들이 설치한 인공새둥지상자에도 새들이 둥지를 틀었길 바라며 조심조심 철거해 봅니다.
둥지를 틀고, 알을 낳고,
건강하게 잘자라서 이소한듯 한 인공새둥지상자
지푸라기 속에 먹혀버린 알과 새들의 깃털이 수북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축축한 이끼를 살짝 열어보니 그 속에 알이.... 엄마새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인공새둥지상자마다 사연이 가득해 보입니다...
우리 조사단은 내년에도, 내년에는 새들이 둥지를 틀어서 잘 자라고
무사히 이소해서 우리들과 함께 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인공새둥지상자에 담아봅니다^^
우리 풀빛누리생태조사단은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우리들의 인공새둥지상자를 알리려
교육관 앞 산수유나무앞에 전시를 해 놓았어요.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인공새둥지상자를 열어보지 않기를 바라며
숲으로 산새를 만나러갑니다^^
엄마딱새와 아빠딱새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한꺼번에 모여 날아다니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우리들이 만든 버드콜로 새들에게 말을 걸어보며
가족들과 숲속 여기저기에 흩어져 새들을 불러봅니다^^
버드콜 소리인지 새들의 대답인지~~~
조사단 시윤이가 버드콜로 곤줄박이를 만났다며 사진도 멋지게 남겨서 보여주네요~
숲을 산책하며 버드콜로 새들과 대화에 도전하며
새들에 관심을 가지고
새들이 사는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멋진 풀빚누리생태조사단을 응원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10월에 만나요~